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오는 2030년에는 도시 인구가 총 50억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동에서부터 말리에 이르기까지 잇달아 등장한 새 신흥도시들의 인구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6일(현지시간) 도시 문제를 연구하는 싱크탱크 '시티 메이어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신흥도시 7곳을 소개했다. ◇ 중국 베이하이(北海) = 1위의 영예를 안은 도시는 중국 광시(廣西) 자치구의 해안도시인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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