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밤이네요. 오늘 이겨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이용씨 노래가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류중일 삼성 감독은 31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1년차 감독으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가사처럼 이날을 잊지 못할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류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 중에서도 한국시리즈 우승 한 번 못해보고 그만두신 분들이 많다"며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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