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화이트 핼러윈을 맞게 생겼다." 단풍도 채 들지 않은 미국 뉴욕 등 미 북동부에 29일 때 이른 가을 눈폭풍이 몰아쳐 교통이 마비되고 200만이 넘는 가구에 전력이 끊기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10월의 뉴욕에 적설량이 3㎝가 넘는 큰 눈이 온 것은 135년 전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처음이다. 시속 88㎞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으로 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 등 3개 주(州)와 뉴욕주 13개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눈폭풍으로 뉴저지주 20만 가구, 코네티컷주...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