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감독이 '라이언 킹' 이승엽의 친정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류 감독은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잠실구장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승엽이가 (삼성에) 올지 안 올지 모르지만, 만약 온다면 우리 팀 좌타자 라인이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류 감독이 말한 '좌타자 라인'은 기존 최형우, 채태인에 이승엽이 가세하는 것을 뜻한다. 류 감독은 "태인이가 조금 안 좋으면 승엽이를 1루에 쓰고, 승엽이가 안 좋을 때는 태인이를 쓰면 된다"며 "선수 기용 폭이 굉장히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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