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의 국무부 청사 8층 '외교접견실'(Diplomatic Reception Rooms)은 미국 외교무대의 상징적 공간이다. 외국의 국가원수, 행정수반, 외교장관 등 국무부를 방문하는 국내외 귀빈들이 들르고 각종 회담이나 조인식, 오ㆍ만찬 리셉션 등 외교 행위들이 이뤄지는 주 무대이다. 가장 큰 '벤저민 프랭클린 룸'을 비롯해 '존 퀸시 애덤스 룸', '토머스 제퍼슨 룸' 등 42개의 방으로 이뤄진 외교접견실은 18, 19세기의 미국 역사와 인물을 담은 그림과 조각, 고(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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