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업정지된 에이스저축은행이 고양종합터미널 사업에 부실대출해준 자금이 무려 7천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합동수사단 조사결과 밝혀졌다. 고양터미널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는 대출금 일부를 빼돌려 미국에 아파트 등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터미널 사업에 7천200억원의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에이스저축은행 최모(52) 전무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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