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콘돔에 히로뽕을 넣고 삼켜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 3명이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유혁 부장검사)는 히로뽕 2g과 대마수지(일명 해시시) 0.5g을 밀반입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9)씨와 이모(32)씨, 자금공급책 서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와 이씨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히로뽕 등을 구입했고, 김씨는 이를 콘돔에 넣어 삼킨 뒤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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