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9일 개최한 쇄신 연찬회는 홍준표체제 교체론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 역할론 등 민감한 문제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내년 총선ㆍ대선을 향한 대대적 쇄신 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의원 130여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60여명 등 전체 258명 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이재오 의원 등은 연찬회 초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날 연찬회는 당초 친박(친박근혜)계를 비롯한 상당수 의원들이 '정책 쇄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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