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시집온 지 3년이 돼서야 결혼식을 올렸는데 식 올린 지 3주 만에 남편이 하늘로 떠났어요." 24일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 마르셀 나바레떼(25)씨는 서툰 한국말로 지난달 열렸던 결혼식을 떠올리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던 탓인지 홀쭉하게 여윈 모습이었다. 남편 최영훈(41)씨는 국제결혼 중개단체에서 소개받아 2008년 3월 필리핀에서 결혼했다. 한국에는 그해 5월 들어왔다. 남편은 실내장식 일을 했다. 건설현장에서 천장 몰딩 시공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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