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남 함평의 한 경로당에서 발생한 독극물 비빔밥 사건이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넣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 수사에 비상이 걸렸다. 함평경찰서는 음식물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중간 감정결과 피해자들이 남긴 밥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고의로 음식물에 농약을 투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살충제 성분인 메소밀이 밥에서만 검출되고 나머지 상추겉절이, 고추잎무침, 간장 등 비빔밥의 재료에서는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메소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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