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0일 대구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져 있던 학교폭력의 실상이 봇물 터지듯 터져나왔다. 숨진 대구의 김모(14)군은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에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얼마나 잔혹한지 고발했다. 김군은 9개월 동안 같은 반 친구 2명으로부터 '노예'처럼 괴롭힘을 당했다. 그들은 목검과 단소, 격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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