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주(州)의 샴시 공군기지에 주둔해 온 미국 공군 병력이 파키스탄 측의 요구에 따라 5일 철수를 시작했다. 샴시 공군기지에 머물러 온 미 공군 병력은 전날 기지에 도착한 미 항공기 2대에 장비를 싣고 철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26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이 자국군 초소를 오폭(誤爆)해 병사 2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15일 이내(오는 11일까지) 샴시 공군기지에서 철수하라"고 미국 측에 요구했다. 철수하는 미 공군 병력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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