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무장 괴한에 피랍됐다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풀려난 한국인 광산업자 최모(52)씨가 병원 치료중 사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밝혔다. 건강 상태가 악화돼 납치에서 풀려난 후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 위궤양 관련 응급 수술을 받은 최씨는 수술 이후 합병증 악화로 사망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최씨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씨와 함께 석방된 다른 2명은 현지 공관의 지원 아래 귀국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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